‘비밀의 여자’ 본색 드러나는 이채영과 한기웅

손봉석 기자 2023. 4. 1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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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비밀의 여자’의 최윤영이 이채영, 한기웅을 향해 분노를 폭발한다.

12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연출 신창석 / 극본 이정대 /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21회에서는 예상치 못한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정겨울(신고은 분)로 인해 온 집안이 쑥대밭이 된 가운데, 믿지 못할 일들이 벌어진다.

앞선 방송에서 정겨울은 정현태(최재성 분)의 누명을 벗길 수 있는 결정적 증거이자 주애라(이채영 분)의 범행이 담긴 USB를 손에 넣었지만, 주애라가 사주한 건달들에게 쫓기다 이를 구해주려던 서태양(이선호 분)과 함께 건물 옥상에서 떨어져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공개된 스틸 속 정영준(이은형 분)과 윤길자(방은희 분)는 정겨울 상태에 절망하고, 남유진(한기웅 분)의 손을 꼭 잡으며 간절한 표정을 지어 보이고 있다. 특히 윤길자의 눈물은 보는 이들까지 눈물샘을 자극한다고.

오세린(최윤영 분)은 주애라와 남유진을 바라보며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두 사람은 정겨울 가족의 불행에도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추악한 모습을 드러낸다.

식물인간이 된 정겨울을 뒤로한 채 상상을 뛰어넘는 일들을 펼칠 주애라, 남유진의 행복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본 방송이 더 기다려진다.

제작진은 “오세린이 주애라, 남유진을 노려보며 분노하고 있는 이유를 추측해보시면 더욱 흥미진진할 것”이라면서 “정겨울이 기적적으로 회복해서 주애라, 남유진에게 복수를 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윤영, 이채영, 한기웅이 어떤 관계를 그려갈지는 12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되는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 21회에서 안방극장에 배달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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