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외교수장 보렐, 13일 방중…왕이·친강과 회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미중 대립과 대만 문제에서 유럽연합(EU)이 독자 노선을 견지해야 한다고 발언한 가운데 EU 외교수장이 중국에 방문한다.
그는 그러면서 "중국은 보렐 고위대표의 방중과 친강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의 고위급 전략대화를 환영한다. 이는 중국-EU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미중 대립과 대만 문제에서 유럽연합(EU)이 독자 노선을 견지해야 한다고 발언한 가운데 EU 외교수장이 중국에 방문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에 방문한다. 보렐 고위 대표는 방중 기간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친강 외교부장과 회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보렐 대표의 방중 사실을 확인하면서 "올해는 중국과 EU가 전면전략동반자관계를 수립한지 20주년이 되는 해다. 중국과 EU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각 분야에서 대화와 협력이 전면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중국과 EU 관계가 긍정적이고 건전한 발전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중국은 보렐 고위대표의 방중과 친강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의 고위급 전략대화를 환영한다. 이는 중국-EU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이 안보 문제를 우려를 제기하며 국제 사회에서 중국과 디커플링(decoupling·탈동조화)하는 현 상황에서, 그 어느때보다 유럽의 도움이 필요한 중국 정부로서는 당근책으로 '경제 협력'을 약속하는 양상이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