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JW중외박애상,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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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은 제31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박진식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이사장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박진식 이사장은 '심장병 없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병원 설립이념을 바탕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국내외 심장병 환자들에게 새 삶을 선사하는데 앞장선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지난 2014년부터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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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은 제31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박진식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이사장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JW중외박애상은 사회에서 박애정신을 구현하는 의료인 발굴을 위해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박진식 이사장은 ‘심장병 없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병원 설립이념을 바탕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국내외 심장병 환자들에게 새 삶을 선사하는데 앞장선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그는 1995년 서울대 의과대 졸업 후 2008년 부천세종병원에 부임한 뒤 기획실장, 전략기획본부장, 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4년부터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부천세종병원은 박 이사장을 비롯한 의료진의 나눔 실천으로 지난 1983년 개원 이후 올해 2월까지 국내 1만 2788명의 심장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수술을 시행했다. 같은 기간 해외 심장병 어린이 수술도 1605건으로 민간 병원으로 가장 많다.
박 이사장은 아시아와 저개발 국가 의료진을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선진 심혈관질환 진단과 치료법을 전파하고 있다. 현재까지 해외 의료진 약 200명이 연수에 참여했고, 약 50개 해외 의료기관과 협력관계를 맺었다.
이 밖에 JW중외봉사상은 이경원 경상국립대병원 교수, 권준덕 영서의료재단 아산충무병원 행정원장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후 3시 30분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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