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비 지원 거절당한 40대 읍사무소서 흉기 휘둘러…3명 부상

김도현 기자 2023. 4. 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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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의료비와 주거급여비 지급 심사에 통과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전화를 받자 읍사무소에서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세종북부경찰서는 12일 읍사무소 공무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A씨가 생계의료비와 주거급여비를 신청했지만 심사가 힘들다는 전화를 받고 격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라며 "조사를 마친 뒤 필요하다면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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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도현 기자 = 생계의료비와 주거급여비 지급 심사에 통과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전화를 받자 읍사무소에서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세종북부경찰서는 12일 읍사무소 공무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 4분께 세종시 조치원읍사무소에 찾아 미리 준비한 흉기를 꺼내 휘둘러 직원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30대 여성과 50대 남성인 공무원 2명과 20대 사회복무요원 1명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생계의료비와 주거급여비를 신청했지만 심사가 힘들다는 전화를 받고 격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라며 “조사를 마친 뒤 필요하다면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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