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포르투갈 총리와 약식 정상회담…"벤투 감독의 나라,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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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을 찾은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와 2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약식 정상회담을 했다.
윤 대통령은 "포르투갈은 한국과 오랜 우호 관계를 발전시켜 온 국가"라며 환영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포르투갈이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EXPO)를 개최할 수 있도록 포르투갈이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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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포르투갈 총리 "반도체·배터리 협력 강화되길"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을 찾은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와 2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약식 정상회담을 했다.
윤 대통령은 "포르투갈은 한국과 오랜 우호 관계를 발전시켜 온 국가"라며 환영했다.
특히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로 우리 국민에게 큰 감동을 준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의 나라이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나라로도 잘 알려져 있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포르투갈이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기업의 투자 등과 관련해 한국정부도 관심을 갖고 필요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스타 총리는 "이번 방한을 계기로 향후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부품 등 분야에서 양국 간 더욱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또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EXPO)를 개최할 수 있도록 포르투갈이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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