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철 의원의 시험대가 된 '기이한 순천 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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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이 정면에 내세운 해룡면 선거구 복원 공약이 도리어 자신의 정치력을 평가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이를 두고 정치권 주변에서는 "참석 수가 저조한 것은 결국 선거구 개편에 대한 현역 국회의원들의 관심도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겠냐"며 "선거구가 개인 뜻대로 되는 일이 아님에도, 순천 선거구를 복원하겠다는 공약을 관철하지 못할 경우 그 비난의 화살은 결국 소 의원의 몫이 될 수 있다"면서 "그의 정치력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한마디씩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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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이 정면에 내세운 해룡면 선거구 복원 공약이 도리어 자신의 정치력을 평가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순천은 지난 선거에서 분구 요건을 갖췄음에도 해룡면 일대가 광양·곡성·구례 선거구와 엮여 지역 유권자들의 반발이 큰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소 의원은 선거구 복원 문제를 풀겠다며 19년 만에 열린 국회 전원위원회에 참석해 발언대까지 올랐지만 정작 소 의원이 참석한 시간에는 참석 의원이 60여 명에 그쳐 나홀로 외침에 그쳤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며칠 전 순천시의회 의원들이 선거구 정상화 촉구를 위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구 국회의원인 소 의원을 만난 일과 관련해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으로부터 민주당 행사로 전락했다는 비판까지 받으면서 그 취지가 무색해지기도 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 주변에서는 "참석 수가 저조한 것은 결국 선거구 개편에 대한 현역 국회의원들의 관심도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겠냐"며 "선거구가 개인 뜻대로 되는 일이 아님에도, 순천 선거구를 복원하겠다는 공약을 관철하지 못할 경우 그 비난의 화살은 결국 소 의원의 몫이 될 수 있다"면서 "그의 정치력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한마디씩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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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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