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논란 미분양 매입임대, 원가 이하 매입 검토

최덕재 2023. 4. 1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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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신축 주택을 사들여 취약계층에게 임대를 주는 '매입임대사업'의 매입가 산정 기준이 조정됩니다.

LH와 국토교통부는 미분양 신축 아파트를 매입하는 경우 원가 수준 이하로 매입가를 정하고, 새 건물을 짓는 경우는 감정평가 금액으로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해 이달 중 발표할 예정입니다.

LH 내부 직원이 해오던 매입임대 심의를 외부 전문가에 맡기는 방안도 검토합니다.

지난해 말 미분양이 난 서울 성북구의 한 단지를 LH가 시세보다 약 3% 비싸게 사들여 논란이 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최덕재 기자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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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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