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대한상의 찾아 "우리 기업 모래주머니 달고 뛰게 해선 안 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서 우리 기업이 다리에 모래주머니를 달고 뛰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우리 기업이 외국의 다른 업체들과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규제와 세제 등 모든 제도의 전방위적 검토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국내 제조기업 300여 곳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66%가 적자를 내거나 손익 분기 상황이라고 답했다면서, 기업의 어려움은 가계와 정부로 직결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국회 소수당의 한계 때문에 어려움이 있지만, 기득권을 지키려고 각종 법안을 밀어붙이는 세력과 달리 민간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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