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실거래가 띄우기 의심 거래 천여 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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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가격으로 허위 계약을 맺어 실거래가를 높인 뒤 나중에 취소하는 이른바 '집값 띄우기' 의심 거래 천여 건에 대해 정부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한국부동산원 서울 강남지사에서 '집값 작전 세력 근절 대책 회의'를 열고 시세 교란 행위 조사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투기 지역과 신고가 거래가 다수 해제된 곳을 중심으로 부동산원이 추려낸 의심 거래는 모두 1,086건입니다.
경기도가 391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129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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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가격으로 허위 계약을 맺어 실거래가를 높인 뒤 나중에 취소하는 이른바 '집값 띄우기' 의심 거래 천여 건에 대해 정부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한국부동산원 서울 강남지사에서 '집값 작전 세력 근절 대책 회의'를 열고 시세 교란 행위 조사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투기 지역과 신고가 거래가 다수 해제된 곳을 중심으로 부동산원이 추려낸 의심 거래는 모두 1,086건입니다.
경기도가 391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129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남양주 36건, 시흥 29건, 화성 27건, 서울 서초구 25건 등 순이었습니다.
계약 6개월 뒤 신고가를 해제한 비율도 2022년 1분기 11.4%에서 올해 1분기 44.3%로 늘었습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회의에서 '실거래가 띄우기'를 두고 "서민 피눈물 흘리게 하는 범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경찰청과 국세청 관계자 등도 참석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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