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NANCE] "해외주식 양도세 신고 하세요"… 증권사 앞다퉈 무료 대행 서비스

신하연 2023. 4. 1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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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이른바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의 계절이다.

키움증권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를 타 증권사 양도 내역까지 합산해주는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도 내달 12일까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를 대행하고, 납부 세액을 이메일로 통지해 주는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고객 편의성 증대는 물론 고객 유치 차원에서 주요 증권사에서 매년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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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까지 세무서에 확정 신고 후 납부
영업점·앱·홈트레이딩시스템서 접수

5월은 이른바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의 계절이다. 서학개미의 편의성을 위해 증권가에서는 줄줄이 세금 신고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행법상 해외 주식 매매로 발생한 손익 합산 금액이 연간 25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액의 22%를 양도소득세로 내야 한다.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관할 세무서에 확정 신고 후 납부해야 한다.

키움증권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를 타 증권사 양도 내역까지 합산해주는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2일 자정까지이며 홈페이지나 국내외 통합거래 앱 '영웅문S#'에서 신청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를 신청받고 있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또는 영업점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베스트투자증권도 내달 12일까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를 대행하고, 납부 세액을 이메일로 통지해 주는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KB증권은 이달 말까지 해외주식 이용 개인고객 대상으로 서비스 신청을 받는다. 특히 고객에게 제휴 세무법인으로부터 진행되는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신청 접수부터 납부고지서 수령까지 모든 진행 과정을 휴대폰 알림톡 등으로 안내한다.

한화투자증권도 우수고객 중 2022년 귀속 해외 주식 양도소득이 발생해 신고가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기간은 오는 21일까지로, 한화투자증권 영업점을 비롯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고객 편의성 증대는 물론 고객 유치 차원에서 주요 증권사에서 매년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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