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김효주, LPGA 롯데 챔피언십 정조준 … 이번에야말로 2연패 달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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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5번이나 우승하며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하지만 한 대회에서 2번을 우승한 적이 없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도 14번이나 우승했고, 3개 대회에서 두 번 이상 우승했지만 2연 연속 우승은 해보지 못했다.
김효주는 13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에와비치의 오하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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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효주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5번이나 우승하며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하지만 한 대회에서 2번을 우승한 적이 없다. 비단 LPGA 뿐만 아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도 14번이나 우승했고, 3개 대회에서 두 번 이상 우승했지만 2연 연속 우승은 해보지 못했다.
한 대회에서 2번의 우승을 한다는 것은 그 대회를 대표하는 스타로 자리매김한다는 의미다. 해당 대회가 개최될때마다 해당 선수의 이름이 거론된다. 그만큼 영광스러운 일이다. 그래서 그런지 우승도 우승이지만, 2연패에 대한 욕망이 흘러넘친다. 이번에야 말로 반드시 2연패의 위대한 족적을 남기겠다고 벼르고 있다. 김효주는 13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에와비치의 오하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번에 김효주는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좋은 기회를 맞았다. 우승의 척도가 될 김효주의 경기력이 올해 뚜렷하게 좋아졌다. 기복이 심하지 않다. 2023년 들어 처음 나선 LPGA투어 대회 LPGA 타일랜드에서 공동 10위, 이어진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에선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톱10 진입률이 100%다. 2경기 이상 치른 선수 가운데 톱10 진입률 100%는 김효주밖에 없다.
해당 대회는 코스정보까지 빠삭하고, 작년에 좋은 경험마저 있다. 지난해 우승으로 코스에 대해서도 어떤 선수보다 자신 있다. 이 대회는 작년부터 오하칼레이 컨트리클럽으로 장소를 옮겼다. 따라서 이 코스에 있어서만큼은 김효주가 최강자인 셈이다.
살짝 운도 따른다.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넬리 코다(미국), 고진영, 아타야 티띠꾼(태국), 이민지(호주), 렉시 톰프슨(미국) 등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 6명이 대회에 나오지 않는다. 이들은 21일 개막하는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 대비해 이 대회에 불참한다.
롯데 챔피언십에서 2연패(2018, 2019년)를 달성했고 올해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우승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전인지와 최혜진, 신인 유해란도 이번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힌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뛰는 성유진과 황유민이 출전해 한국 선수는 모두 16명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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