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레이, 활동 중단 심경 "잠시 멈춰 나 스스로 챙기는 시간"

김두연 기자 2023. 4. 1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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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그룹 아이브 레이가 손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심경을 전했다.

레이는 12일 아이브 공식 팬카페에 손편지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컴백 다음날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레이가 건강 문제로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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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정규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아이브(IVE) 레이.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그룹 아이브 레이가 손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심경을 전했다. 

레이는 12일 아이브 공식 팬카페에 손편지를 찍은 사진을 올렸다. 

편지에서 레이는 "다이브(팬덤명) 소식을 듣고 엄청 놀랐죠?"라며 "지금은 잠시 멈춰서 나 스스로를 잘 챙기는 이 시간이 의미 없는 것이 되지 않게 천천히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매일 팬들과 아이브 멤버들을 생각한다며 "모두 나에게 가장 소중한 친구이자 가족이니까요"라고 적었다. 

이어 "이번에 첫 정규인 만큼 멤버 다같이 정말 정말 열심히 준비를 했다. 우리 아이브 멤버 모두가 정말 멋있고 온 세상 사람들에게 많이 사랑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아이브의 활동을 응원했다. 

레이가 속한 아이브는 지난 10일 첫 정규앨범 '아이해브 아이브'를 발매했다. 

컴백 다음날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레이가 건강 문제로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레이는 최근 가슴 두근거림과 답답함 등의 컨디션 이상 증세를 느껴 병원을 찾아 상담 및 검진을 받았고,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며 "전문 의료기관의 소견을 토대로 레이와 충분한 논의 후 건강 회복을 위한 일시적 활동 중단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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