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술핵, 결국 현실적 무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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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는 12일 국회도서관에서 '통일·안보 정책포럼'을 태영호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반도 안보 상황을 진단하고 올바른 통일 및 대북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이북5도위원회가 마련한 첫 번째 포럼이다.
포럼에선 최근 사이버 안보 위협, 북한 핵 군사 전략 변화, 통일 과정에서 이북5도위원회의 역할과 이산가족 문제 등에 대한 전문가 발표 및 패널 토론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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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는 12일 국회도서관에서 ‘통일·안보 정책포럼’을 태영호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반도 안보 상황을 진단하고 올바른 통일 및 대북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이북5도위원회가 마련한 첫 번째 포럼이다. 포럼에선 최근 사이버 안보 위협, 북한 핵 군사 전략 변화, 통일 과정에서 이북5도위원회의 역할과 이산가족 문제 등에 대한 전문가 발표 및 패널 토론이 이뤄졌다.
주제 발표에 나선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달 북한이 공개한 전술핵 ‘화산-31’의 성능을 확신할 수 없다”며 “하지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현장에서 확인한 만큼 결국 현실적 무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패널 토론에선 이학영 전 한국경제신문 논설고문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형석 전 통일부 장관,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 손기웅 한국평화협력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형준 교수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은 ‘통일 방향’만 얘기하고 ‘방식’이 없었다”며 “통일은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에 부합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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