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뱅크 "AI 반도체 수요확대… 엔비디아·AMD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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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 키뱅크가 엔비디아와 AMD에 대해 "인공지능(AI) 수요 강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11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키뱅크캐피털 마켓츠의 존 빈 애널리스트는 "클라우드 수요는 둔화되고 있지만 AI 서버 프로젝트의 혼합이 증가해 두 기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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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 키뱅크가 엔비디아와 AMD에 대해 "인공지능(AI) 수요 강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11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키뱅크캐피털 마켓츠의 존 빈 애널리스트는 "클라우드 수요는 둔화되고 있지만 AI 서버 프로젝트의 혼합이 증가해 두 기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기존 280달러에서 320달러로, AMD의 목표주가를 기존 95달러에서 110달러로 각각 높였다.
챗GPT를 출시한 오픈AI의 AI 교육 인프라 확대 계획도 엔비디아에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됐다. 존 빈은 "오픈AI가 엔비디아의 기술이 필요한 AI 교육 인프라에 더 많은 용량을 추가할 계획을 밝혔다"며 "실제로 지난달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AI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생성형 AI(제너레이티브 AI)를 가능하게 하는 광범위한 파트너십과 제품을 발표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Azure)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AMD의 칩을 활용해 더 많은 AI 서버를 배치할 예정"이라며 "고성능 반도체 설계 능력을 갖춘 AMD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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