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덮친 황사에 교육부 “필요시 등·하교 시간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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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심한 황사가 한반도를 뒤덮자 교육부가 필요시 등·하교 시간 조정을 시도교육청에 권고하는 등 학생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교육부는 12일 대규모 황사가 한반도에 유입되자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학생 안전조치를 시도교육청을 통해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이에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과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국내 황사 관측 상황을 공유하고 황사 위기 단계 종료시까지 각급 학교의 상황을 지속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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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활동 등 실외 활동 단축·금지 권고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올해 가장 심한 황사가 한반도를 뒤덮자 교육부가 필요시 등·하교 시간 조정을 시도교육청에 권고하는 등 학생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우선 각급 학교에 필요시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는 등 학사일정을 조정할 것을 안내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역과 학교의 상황에 맞게 정해진 수업일수 내에 학사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의 건강을 우려, 체육활동 등 실외 활동을 단축하거나 금지할 것을 권고했다. 실제로 인천시교육청은 관내 모든 유치원과 학교에 실외활동을 금지하기도 했다.
또 공기청정기를 즉각 가동해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고 학생들에게 황사 대응 건강관리·행동요령을 교육했다. 각급 학교에 황사 관련 질환자를 파악하고 이를 특별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과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국내 황사 관측 상황을 공유하고 황사 위기 단계 종료시까지 각급 학교의 상황을 지속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한덕수 국무총리는 교육부·보건복지부에 “어린이 건강 보호를 위해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의 휴업·단축수업 등 안전 대책 시행과 안내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한 바 있다.
김형환 (hw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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