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비주, ‘오아시스’ 채하연 역 출연
손봉석 기자 2023. 4. 12. 18:04
신예 김비주가 KBS2 월화드라마 ‘오아시스’에 주연 장동윤을 돕는 당찬 조력자로 출연했다고 전했다.
김비주는 재일동포 거물 사업가의 손녀 채하연 배역이다. 드라마 속에서 어리지만 이재에 밝고, 당찬 여성사업가로 강한 인상을남겼다.
채하연은 지난 10일 방송분에 첫 등장에서도, 두 남자주인공 장동윤, 추영우와 함께 한 프레임으로 엔딩을 장식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비주는 드라마 ‘기막힌 유산’에 일탈하는 여중생 역할로 데뷔했고, 지난해는 사극 ‘태종 이방원’에서 어린 세종대왕의 왕비 소헌왕후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김비주는 “‘오아시스’는 저에게 또 하나의 새로운 캐릭터 도전이다. 전문 경제 용어로 대사를 해야하는,산업화 시대 인텔리 여성 사업가 역할이다 그래서 발성과 안정적인 톤, 딕션 부분들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다”며 “성숙한 이미지로 변신한 저의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1997년생 김비주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재학 중이며,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아가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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