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최민준, 어린왕자가 꼽은 달라진 점은[SPO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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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열심히 노력했다."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은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오른손 투수 최민준을 칭찬했다.
김 감독은 "워낙 열심히 하는 선수다. 특별히 피칭 매커니즘이 바뀐 건 아니다. 우리 팀 선수들 모두가 성실한 선수들이다. 휴식 시간에는 야구를 내려놓아야 하는데, 쉴 때도 야구 고민을 계속한다. 최민준 역시 열심히 했다. 모두 본인 노력의 결과다"며 최민준을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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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본인이 열심히 노력했다.”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은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오른손 투수 최민준을 칭찬했다. 전날 경기에서 7회 등판한 최민준은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올 시즌 5경기에서 4⅔이닝을 던져 2홀드를 수확했다.
김 감독은 “워낙 열심히 하는 선수다. 특별히 피칭 매커니즘이 바뀐 건 아니다. 우리 팀 선수들 모두가 성실한 선수들이다. 휴식 시간에는 야구를 내려놓아야 하는데, 쉴 때도 야구 고민을 계속한다. 최민준 역시 열심히 했다. 모두 본인 노력의 결과다”며 최민준을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올해는 구속도 4~5㎞가량 늘었다. 원래 평균 구속이 145㎞를 기록했는데,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140㎞ 초반으로 구속이 뚝 떨어졌다. 그러나 자신감을 회복한 최민준은 다시 빠른 공을 구사하게 됐다. 김 감독은 “최민준에게 빠른 공을 보여달라고 했다. 지난 2년 동안 자신의 공을 던지지 못했는데, 되찾았다”고 말했다.
마운드에서 표정도 훨씬 좋아졌다. 김 감독은 “예전에는 투아웃을 잡아놓고 표정이 달라졌다. 스트라이크를 넣으려고 노력하는게 보이더라. 던져서 싸워야 하는데, 스트라이크를 던질 생각만 했다. 더 역효과가 난다. 지금은 힘 있게 던진다”고 평가했다.
경남고 출신인 최민준은 2018년 드래프트 때 2차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SK 와이번스(현 SSG)에 지명됐다. 지난 시즌 처음으로 1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는 등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커리어 통산 96경기 8승 7패 11홀드 평균자책점 5.16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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