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푸드플랫폼, 식품처방 솔루션 '인사잇 앱' 공식 출시

디지털 헬스케어 메디푸드플랫폼(대표 이기호)은 검진 결과와 약물 병력, 증상을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식품 처방하는 애플리케이션 '인사잇(INSIEAT)'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메디푸드플랫폼이 출시한 식품처방 플랫폼 인사잇 애플리케이션./사진제공=메디푸드플랫폼

신규 어플 '인사잇'은 메디푸드플랫폼이 다년간 축적한 식품 처방 연구와 병원 진료 및 임상, 추적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특허 알고리즘 기술을 적용한 애플리케이션이다.

개인의 의료 데이터를 통합으로 분석하고, 현재 상태 필요 성분을 과학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개인화 서비스가 필요한 것에 주목해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식품을 처방하여 예방 의학의 기준점을 제시하기 위해 개발됐다.

'내 손안의 식품 처방 주치의'라는 콘셉트로 개발된 인사잇은 개인정보 동의 후 본인인증 후 공단 건강검진의 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과학적으로 분석된 식품을 목적에 맞게 처방을 개인별로 받을 수 있다. 인사잇을 통해 처방받은 식품 처방 및 개인 건강 정보 데이터는 별도 보안 처리되어 본인 외에는 확인이 불가능하다.

메디푸드플랫폼은 검진 결과에서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이 2개 이상(허리둘레, 중성지방, 공복 혈당, 혈압, HDL 콜레스테롤 - 경계 B군) 포함된 건강관리군과 대사증후군 판정을 받은 대상자와 관련 복용약을 섭취하지 않은 대상자로 식품 처방 리포트와 함께 식품 처방 구독 서비스를 12주간 체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오는 23일까지 70여명을 선별하여 모집할 예정이다.

프로모션에 당첨된 체험자는 약 110만 원 상당의 구독 서비스 품목을 제공받게 된다. 12주 분량의 건강기능식품, 차(Tea)가 맞춤형으로 소분 제공되며, 식품 처방 리포트, 식재료 등과 함께 월 1회 식품 처방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구독 서비스 체험 후에는 별도의 건강 검진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며, 실제 병원서 제공되는 맞춤형 식품 처방 방식대로 구독 서비스가 제공된다.

메디푸드플랫폼 관계자는 "인사잇 앱을 통해 건강관리군이나 대사증후군 판정을 받을 수검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질병 상태로 악화가 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앱을 통해 건강 예방의 기준을 세우고,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예방의학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푸드플랫폼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설문 및 전문가 상담을 통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소분 및 판매 서비스 실증특례' 규제샌드박스를 승인받은 바 있으며, 전년 파마리서치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