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3년 만 흑자전환…수출이 끌었다

신성우 기자 2023. 4. 1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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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가 지난해, 3년 만에 흑자 전환했습니다.

오늘(12일) 공시한 2022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 4조8천619억원, 영업이익 1천84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액은 3조8천598억원을 기록한 2021년보다 약 1조원 뛰었고, 영업이익은 2021년 약 80억원 적자를 기록하던 것에서 흑자전환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2019년 2천11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으나, 코로나19의 여파에 2020년과 2021년 연달아 적자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흑자전환의 일등공신은 수출입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16만9천641대를 판매하며 2021년보다 27.8% 증가한 성적을 거뒀는데 수출의 역할이 컸습니다.

지난해 내수 판매는 5만2천621대로 2021년보다 1만대가량 줄었지만, 수출이 11만7천20대를 기록하며 63.3%나 뛰었습니다. 특히, XM3가 지난해 9만9천166대 수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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