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길 울산시의원 "녹수초·서부초 일원 보도정비 4월 말 착공"

조민주 기자 2023. 4. 1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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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길 울산시의회 부의장은 "동구 봉수로 일원 보도정비 공사가 오는 4월 말 착공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사 구간은 동구 한채사거리에서 새납골삼거리 구간으로, 녹수초·서부초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통학로다.

강 부의장은 울산시와 시교육청 등 관계기관에 보도 정비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며 공사가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요구했고, 그 결과 이번 공사 시행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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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길 울산시의회 부의장 ⓒ News1 DB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강대길 울산시의회 부의장은 "동구 봉수로 일원 보도정비 공사가 오는 4월 말 착공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사 구간은 동구 한채사거리에서 새납골삼거리 구간으로, 녹수초·서부초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통학로다. 이곳은 학생 안전사고 우려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곳이다.

특히 오는 6월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어 인근 초등학교 통학여건 개선 목소리가 높았다.

강 부의장은 민원 해결을 위해 지난 1월 서부초 일원 현장을 방문한 뒤 3월 간담회를 통해 학부모들 의견을 수렴했다.

학부모들은 "통학로의 폭이 좁은데다 가로수마저 도로 폭을 잠식하고 있어 학생 등하교 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강 부의장은 울산시와 시교육청 등 관계기관에 보도 정비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며 공사가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요구했고, 그 결과 이번 공사 시행을 이끌어 냈다.

이번 정비공사로 보도폭 추가(30~50㎝), 디자인 울타리 설치, 가로수 뿌리 정비 등이 추진돼 보행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 부의장은 "학생들의 통학 안전이 확보돼 다행"이라며 "그동안 학생들의 안전을 걱정한 부모님들의 소중한 마음이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시와 시공사는 공사 기간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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