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대보그룹, 사피온에 전략적 투자

이승우 2023. 4. 12. 18: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인 사피온이 GS그룹·대보그룹과 협력에 나선다.

사피온은 GS건설, GS네오텍, 대보정보통신 등 전략적 투자자들과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사피온은 SK스퀘어,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SK 정보통신기술(ICT) 계열사가 합작해 세운 회사로 2020년 서버용 AI 반도체 'X220'을 내놨다.

GS건설과 GS네오텍, 대보정보통신은 다음달 마무리되는 사피온 투자 라운드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업 협력 양해각서도 체결
공공분야 AI 인프라 함께 구축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인 사피온이 GS그룹·대보그룹과 협력에 나선다.

사피온은 GS건설, GS네오텍, 대보정보통신 등 전략적 투자자들과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사피온은 SK스퀘어,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SK 정보통신기술(ICT) 계열사가 합작해 세운 회사로 2020년 서버용 AI 반도체 ‘X220’을 내놨다. 올 상반기엔 신제품 ‘X330’을 선보일 예정이다.

GS건설과 GS네오텍, 대보정보통신은 다음달 마무리되는 사피온 투자 라운드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사피온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 등을 높게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사피온 관계자는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500억원 이상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업 가치도 5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4개사는 공공분야 AI 서비스 인프라 구축에 협력할 방침이다. 미디어와 사물인터넷(IoT) 등의 분야에서도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