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온기가 필요해” 저스트비, 목소리로 승부하는 ‘얼잠따’ [들어보고서]

이민지 2023. 4. 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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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저스트비가 발라드로 돌아왔다.

저스트비는 4월 12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얼어있는 길거리에 잠시라도 따듯한 햇빛이 내리길'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앞선 곡들을 통해 화려한 퍼포먼스,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세웠던 저스트비는 '얼어있는 길거리에 잠시라도 따듯한 햇빛이 내리길'로 전혀 다른 음악을 들려준다.

'얼어있는 길거리에 잠시라도 따듯한 햇빛이 내리길'은 저스트비 새 앨범의 선공개 곡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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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그룹 저스트비가 발라드로 돌아왔다.

저스트비는 4월 12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얼어있는 길거리에 잠시라도 따듯한 햇빛이 내리길'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얼어있는 길거리에 잠시라도 따듯한 햇빛이 내리길'은 멤버 전도염이 작사, 작곡하고 김상우가 랩 메이킹에 참여해 진정성을 높였다. 제목 그대로 삭막하고 차가워진 세상에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너무 차가운 것 같은 이 세상이 내게 가끔 참 무섭게 느껴지더군요 홀로인 것만 같은 이 흐린 도시에 나 그대의 온기가 필요해"라는 고백으로 시작된다.

"어쩌면 우리 스스로 등을 지고 있는지 내게 필요한 건 그저 수줍은 인사뿐인데 적막해져가는 사람들과 난 그대의 온기가 필요해"라는 소박한 행복과 따뜻한 온기에 대해 이야기 한다.

후렴구에 반복되는 "내게 나눠 줄 수 없나요 그대의 미소와 살며시 안아주는 따스한 그런 작은 마음도 얼어있는 길거리에 잠시라도 따듯한 햇빛이 내리길"이라는 바람이 노래의 메시지를 관통한다.

앞선 곡들을 통해 화려한 퍼포먼스,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세웠던 저스트비는 '얼어있는 길거리에 잠시라도 따듯한 햇빛이 내리길'로 전혀 다른 음악을 들려준다.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피아노, 기타 선율에 멤버들의 목소리가 조화를 이룬다.

한층 성장한 멤버들의 보컬 실력, 각기 다른 개성의 목소리를 전면에 내세워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얼어있는 길거리에 잠시라도 따듯한 햇빛이 내리길'은 저스트비 새 앨범의 선공개 곡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한다. (사진=저스트비 '얼어있는 길거리에 잠시라도 따듯한 햇빛이 내리길' 뮤직비디오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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