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수준 생산역량 확보… 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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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1일 백신 생산공장인 경북 안동 L하우스에서 비전 선포식을 갖고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의 도약을 다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 임직원들은 미래전략 실행과 비전 달성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강화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획득을 L하우스의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역량을 확보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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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GMP 획득 핵심과제 선정
'하나의 목표, 하나의 팀(One Goal, One Team)'을 주제로 열린 비전 선포식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L하우스가 달성한 성과와 주요 목표를 함께 돌아보고, 엔데믹 시대로 전환하는 시점에서 미래 전략 및 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상균 L하우스 공장장(부사장)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팬데믹 대응의 중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L하우스 구성원들의 값진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지난 3년간 대한민국의 공중보건 수호를 위해 쉼없이 달려온 L하우스 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 임직원들은 미래전략 실행과 비전 달성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강화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획득을 L하우스의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역량을 확보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하나의 팀(One Team)' 문화를 통해 L하우스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하나의 목표(One Goal)'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공표하는 자리"라며 "구성원들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다양한 백신 포트폴리오 확보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인류 보건 증진에 기여하는 글로벌 백신·바이오 전문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경북 안동에 설립된 L하우스는 △세포배양 △세균배양 △유전자재조합 △단백접합백신 등 백신 생산을 위한 선진적 기반기술 및 생산설비를 보유해 세포배양 백신을 비롯한 차세대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설비와 규모를 갖췄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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