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장목관광단지 조성 본궤도…동북아 대표 힐링 휴양시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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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장목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도는 장목관광단지 개발 사업자인 JMTC컨소시엄이 협약에 따라 사업법인 '그란크루세'를 설립하고 협약 이행보증서를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JMTC컨소시엄이 사업 법인 설립과 이행보증서를 제출함에 따라 20년 넘도록 방치된 장목관광단지가 첨단복합 힐링 단지로 조성될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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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2천억 원 투입 2030년 준공 목표
경남 거제 장목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도는 장목관광단지 개발 사업자인 JMTC컨소시엄이 협약에 따라 사업법인 '그란크루세'를 설립하고 협약 이행보증서를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란크루세는 거제를 스페인어로 표현한 말이다.
앞서 도는 진해 웅동개발사업과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사업 지연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JMTC컨소시엄과 협약을 맺었다.
협약 체결 후 60일 이내 사업 법인을 설립하도록 했고, 추진 단계별 사업 협약 이행보증금을 납부하도록 해 이행을 담보하고 사업자의 책임을 강화했다.
JMTC컨소시엄이 사업 법인 설립과 이행보증서를 제출함에 따라 20년 넘도록 방치된 장목관광단지가 첨단복합 힐링 단지로 조성될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한국투자증권 등 6개 회사로 구성된 사업 법인은 앞으로 장목관광단지 지정·조성 계획 수립, 관광단지 조성 자금 조달, 부지 조성 등 관광단지 개발에 나선다.
장목관광단지는 거제시 장목면 일원 약 125만㎡ 부지에 총사업비 1조 2천억 원이 투입된다. 동북아를 대표하는 새로운 해양관광 단지로 조성한다는 목표다.
힐링체험을 위한 고품격 숙박시설, 복합문화 상업시설, 휴양·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 숙박시설은 6개 타입의 수요자 맞춤으로 건설된다. 관광단지의 특화를 위해 과학기술과 융합한 예술문화 콘텐츠로 300여 개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개발로 인해 9조 3천억 원의 생산유발, 3조 6천억 원의 부가가치유발 효과와 함께 4만 5천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까지 조성계획 승인과 토지매입 완료, 2025년 착공, 2027년 부지 조성 완료를 거쳐 2030년까지 상부시설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경남도 장영욱 관광개발과장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개발 사업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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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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