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열릴 예정인 키움-두산전, 황사경보로 취소…키움은 장재영 대신 안우진으로 선발 변경, 두산은 김동주 그대로 출전

정태화 2023. 4. 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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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잠실 경기가 미세먼지로 인해 취소됐다.

KBO는 12일 오후 5시20분 두산과 키움의 잠실 경기가 미세먼지로 인해 취소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세먼지 취소'는 2018년 4월 6일 NC-두산(잠실), 한화-kt전(대전), 삼성-SK전(인천)이 처음이었고 가장 최근에는 2021년 5월 8일 잠실(한화-LG), 인천(키움-SSG), 수원(NC-kt), 광주(두산-KIA) 등 4경기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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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기가 취소된 잠실구장[연합뉴스]
12일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잠실 경기가 미세먼지로 인해 취소됐다.

KBO는 12일 오후 5시20분 두산과 키움의 잠실 경기가 미세먼지로 인해 취소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국은 이날 오전부터 중국에서 날아온 황사로 황사 경보 및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 현장을 찾은 한국야구위원회(KBO) 박종훈 경기감독관은 그라운드로 나와 양 팀에 동의를 구한 뒤 경기 취소를 선언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규정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 300㎍/㎥ 이상이 2시간 이상, 초미세먼지 농도는 150㎍/㎥ 이상을 기록할 경우 경기를 취소할 수 있다.

이날 익산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퓨처스(2군)리그 LG 트윈스-kt wiz전과 두산-SSG 랜더스(강화)전, 한화 이글스-고양 히어로즈(고양)전은 미세먼지 여파로 열리지 않았다.

미세먼지로 인한 KBO리그 경기 취소는 이번이 역대 17번째다.

'미세먼지 취소'는 2018년 4월 6일 NC-두산(잠실), 한화-kt전(대전), 삼성-SK전(인천)이 처음이었고 가장 최근에는 2021년 5월 8일 잠실(한화-LG), 인천(키움-SSG), 수원(NC-kt), 광주(두산-KIA) 등 4경기가 취소됐다.

한편 두산은 오는 12일 선발투수로 변함없이 김동주를 예고했고 키움은 장재영 대신 에이스 안우진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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