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이달 수출기업에 500억 금융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사진)은 12일 고금리로 인한 수출기업의 금융애로가 커지고 있어 이달 중으로 500억원 규모의 저리 금융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무협은 앞서 지난 2월 1000억원 규모의 중소수출기업 긴급 저리 융자 사업을 추진한 바 있어 이달 중 추가 융자를 더하면 총 1500억원 규모가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협은 앞서 지난 2월 1000억원 규모의 중소수출기업 긴급 저리 융자 사업을 추진한 바 있어 이달 중 추가 융자를 더하면 총 1500억원 규모가 된다.
구 회장은 이날 충북 청주시에서 무협이 개최한 '충북 무역업계 현장 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수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수단과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이런 계획을 말했다. 수출은 지난달까지 6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기록한 상태다. 4월 들어서도 지난 10일 기준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했다. 이대로 가면 7개월 연속 수출 감소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액이 수입액을 밑돌면서 무역수지(수출-수입)는 지난달까지 13개월 연속 적자다. 올해 1·4분기 기준으로 적자 규모도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3배 이상 커진 상태다. 수출 1위 산업인 반도체 업종의 부진, 대중국 수출 감소가 가장 큰 이유다.
구 회장은 "무역업계의 애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협회 차원에서 해소 가능한 사항은 즉시 해소하고 정책 지원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