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라인업] '주전 활용' 충남아산vs'로테이션' 전남...선발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기는 팀이 울산 현대와 만난다.
FA컵 2라운드에서 전주시민축구단을 2-0으로 잡은 뒤 박동혁 감독은 "전남을 잡고 울산을 홈으로 불러들여 싸우고 싶다. 울산이란 빅클럽을 홈에서 맞붙는 건 엄청난 일이다. 2018년에 전북 현대와 싸워 이겼다. 울산과 만나는 거 자체만으로도 동기부여다. 충남도민, 아산시민 모두에게 큰 재미를 줄 것이다"고 말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신동훈 기자(아산)] 이기는 팀이 울산 현대와 만난다.
충남아산은 12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2023 하나원큐 FA컵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날 승자는 내달 24일 울산을 홈으로 불러들여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충남아산은 박한근, 배수용, 이학민, 송주호, 김성주, 박성우, 김종국, 김혜성, 송승민, 김승호, 박대훈을 선발로 썼다. 문현호, 김주성, 김민석, 김택근, 권성현, 두아르테, 이창훈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전남은 최봉진, 김수범, 이규혁, 장성재, 정호진, 전승민, 조지훈, 임찬울, 하남, 추상훈, 김건오를 선발로 내보냈다. 조성빈, 홍석현, 이석현, 박태용, 이준호, 시모비치, 노건우는 벤치에 위치했다.
시즌 초반 충남아산은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내고 있다. 6경기를 치러 1승뿐이며 3득점밖에 못할 정도로 득점력도 저조하다. 지난 부산 아이파크전에선 깜짝 4백을 들고 와 경기력 면에서 나아졌으나 1-1로 비기면서 승리하지 못했다. 부산전 후 3일 만에 열리는 전남전은 체력 면에서 부담이다. 부상자까지 있는 상황이지만 동기부여는 있다. 승리하면 울산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남을 잡으면 K리그1에서 전승을 달리고 있는 울산을 홈으로 부른다. FA컵 2라운드에서 전주시민축구단을 2-0으로 잡은 뒤 박동혁 감독은 "전남을 잡고 울산을 홈으로 불러들여 싸우고 싶다. 울산이란 빅클럽을 홈에서 맞붙는 건 엄청난 일이다. 2018년에 전북 현대와 싸워 이겼다. 울산과 만나는 거 자체만으로도 동기부여다. 충남도민, 아산시민 모두에게 큰 재미를 줄 것이다"고 말한 바 있다.
이처럼 의지를 확인시킨 박동혁 감독은 토요일에 서울 이랜드와 대결하긴 해도 전남전에 주전들을 활용할 수도 있다. 상대 전남은 충남아산 만큼 시즌 초반 좋지 않다. 6경기를 치러 2승 1무 3패다. 최근 2경기에선 패배가 없지만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이며 흔들렸다.
최근 전남과 4번 맞대결에서 3승 1무를 거둘 정도로 우위에 있다. 리그와 FA컵은 다르지만 전적 우위가 있다는 점은 충남아산에 큰 자신감으로 다가올 것이다.
사진=충남아산, 전남 드래곤즈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