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구장 올시즌 첫 미세먼지 취소, 양팀 감독의 대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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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황사가 찾아오면서 미세먼지 농도도 올해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12일 오후 6시30분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미세먼지로 취소됐다.
이날 한국환경공단 기준 오후 5시30분 잠실야구장의 미세먼지 농도는 349㎍/㎥를 기록하며 매우 나쁨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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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전국에 황사가 찾아오면서 미세먼지 농도도 올해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이에 잠실야구장에서의 훈련에도 변화가 있었다.
12일 오후 6시30분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미세먼지로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규정에 따르면 PM10(미세먼지) 농도 30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될 시 경기를 취소할 수 있다. 이날 한국환경공단 기준 오후 5시30분 잠실야구장의 미세먼지 농도는 349㎍/㎥를 기록하며 매우 나쁨 수준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부터 내려진 미세먼지 경보에 두산과 키움 선수들은 경기전 야외 훈련을 축소하거나 진행하지 않았다. 두산은 수비 훈련만을 잠깐 진행한 후에 타격 훈련은 하지 않았다. 키움은 아예 야외 훈련을 건너뛰었다.
이에 대해 두산 이승엽(46) 이승엽 감독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오늘(12일)은 미세먼지 때문에 야외 훈련을 줄였다. 수비 훈련만 조금하고 선수들의 건강을 위해서 타격 훈련은 실내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키움 홍원기(49) 감독도 인터뷰에서 "KBO에 미세먼지로 인한 취소 규정이 있는 상황에서 훈련은 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선수들의 건강도 생각해서 야외 훈련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잠실야구장에서 미세먼지로 인해 프로야구가 취소된 경우는 올 시즌 첫 번째다. 양팀의 내일(13일) 선발투수는 이날 선발로 예고됐던 두산 김동주가 그대로 등판하며 키움은 안우진이 등판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퓨처스리그 LG 트윈스-kt wiz전(익산), 두산-SSG 랜더스전(강화), 한화 이글스-고양 히어로즈(고양)전도 미세먼지로 인해 취소됐다.
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mjkim0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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