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차 에이핑크, 명곡 메들리로 '킬링 보이스' 달궜다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에이핑크(Apink)가 추억의 노래 메들리를 선보였다.
딩고 뮤직은 지난 11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에이핑크의 '킬링 보이스'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에이핑크는 "저희가 정말 잘 보고 있던 '킬링 보이스'에 초대해 주셨는데, 즐기다 가겠다"라며 반가운 첫인사를 건넸다. 이어 "에이핑크가 컴백했다. 콘서트도 한다. 콘서트에도 많은 팬분들이 오셔서 즐기셨으면 좋겠다. 오늘 들려드릴 곡만큼 좋은 곡들이 워낙 많으니까 충분히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에이핑크는 지난 2011년 발매한 데뷔곡 '몰라요'로 '킬링 보이스'의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또 '마이 마이(MY MY)', '4월 19일', '유 유(U You)', '노노노(NoNoNo)', '미스터 츄(Mr. Chu)', '러브(LUV)', '리멤버(Remember)', '네가 손짓해주면', '내가 설렐 수 있게', '1도 없어', '덤더럼(Dumhdurum)'까지 그간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쓸며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수많은 히트곡을 열창하며 특유의 맑고 청량한 음색과 시원한 가창력을 자랑했다.
신곡 무대도 펼쳐졌다. 에이핑크는 "저희 신곡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지난 5일 발매한 열 번째 미니앨범 '셀프(SELF)' 타이틀곡 '디 앤 디(D N D)'를 열창했다.
에이핑크만의 밝은 에너지가 묻어나는 신곡 '디 앤 디'는 'Do Not Disturb' 즉 '방해 금지'를 뜻하는 줄임말로, 자신의 색을 찾지 못한 채 희망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그 누구도 방해하지 않으니 너만의 세상을 상상해 보라는 힐링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은 레전드 명곡 메들리로 보는 이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한 에이핑크는 "감사하다"는 인사와 더불어 마지막까지 밝은 미소와 함께 양손을 흔들며 '킬링 보이스'를 마무리했다.
한편, 에이핑크는 지난 달부터 일본 도쿄, 오사카, 홍콩, 대만 등에서 '2023 에이핑크 팬 콘서트 '핑크 드라이브'(2023 Apink FANCONCERT 'Pink drive')'를 개최하고 공연을 펼쳐왔으며, 이어 오는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국내 팬들을 찾아 대망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사진 = 딩고 뮤직 '킬링 보이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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