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강남 납치·살해' 배후 재력가 부부 유상원·황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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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납치·살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12일 교사 혐의로 구속된 부부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강도살인교사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부부의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5일 강도살인 혐의 등을 받는 이경우와 황대한, 연지호의 신상공개위를 열고 공개 결정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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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신상공개 결정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강남 납치·살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12일 교사 혐의로 구속된 부부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강도살인교사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부부의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피의자는 남편 유상원(50)과 부인 황은희(48)다.
유 씨와 황 씨는 이경우에게 40대 여성 A씨를 납치·살해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이경우는 황대한과 연지호 등과 함께 지난달 29일 오후 11시46분쯤 서울 강남구에서 A씨를 납치해 이튿날 오전 2시30분쯤 대전 대청댐 인근에서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5일 강도살인 혐의 등을 받는 이경우와 황대한, 연지호의 신상공개위를 열고 공개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수서경찰서는 유 씨 부부를 오는 13일 검찰에 구속 상태로 넘길 예정이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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