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가유공자 주택 노후창호 무료 교체…3년간 15곳

정윤덕 2023. 4. 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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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국가유공자들 주택의 낡은 창호를 무료로 교체해주는 사업이 시작된다.

대전시는 12일 창호 시공 전문업체 케스코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대전시가 지원 대상 국가유공자를 추천하면 케스코가 낡은 창호를 단열 성능이 우수한 새것으로 교체해준다.

이택구 행정부시장은 "앞으로도 대전시 실정에 맞는 국가유공자 지원사업을 발굴해 일류보훈도시 대전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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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케스코 협약…32평 기준 1천500만원 전액 케스코가 부담
대전 국가유공자 주택 노후창호 무료 교체 왼쪽부터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 이택구 행정부시장, 노창진 케스코 대표이사, 오기영 본부장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지역 국가유공자들 주택의 낡은 창호를 무료로 교체해주는 사업이 시작된다.

대전시는 12일 창호 시공 전문업체 케스코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대전시가 지원 대상 국가유공자를 추천하면 케스코가 낡은 창호를 단열 성능이 우수한 새것으로 교체해준다.

오는 6월부터 3년간 해마다 5가구씩 교체해주며, 32평 기준 약 1천500만원에 이르는 비용은 전액 케스코가 부담한다.

대전시와 케스코는 도배·장판, 집 수선, 외벽 페인트칠 등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택구 행정부시장은 "앞으로도 대전시 실정에 맞는 국가유공자 지원사업을 발굴해 일류보훈도시 대전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케스코는 국토교통부가 인정하는 그린리모델링 우수사업자로 2020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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