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6천500명 수용 첫 대형 크루즈선 시험운항 착수…세계 5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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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자체 건조한 첫 대형 크루즈선 'H1508'이 시험 운항에 들어갔다고 중국중앙TV(CCTV)가 12일 보도했다.
중국선박그룹 산하 상하이 와이가오차오 조선유한공사가 2019년 건조에 착수해 5년 만에 완성한 이 크루즈선은 길이 353m, 24층 건물 높이에 연면적 4만㎡ 규모로, 2천125개의 객실을 갖춰 6천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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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이 자체 건조한 첫 대형 크루즈선 'H1508'이 시험 운항에 들어갔다고 중국중앙TV(CCTV)가 12일 보도했다.
![중국이 자체 건조한 첫 크루즈선 [성도환구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4/12/yonhap/20230412174356708tkzq.jpg)
중국선박그룹 산하 상하이 와이가오차오 조선유한공사가 2019년 건조에 착수해 5년 만에 완성한 이 크루즈선은 길이 353m, 24층 건물 높이에 연면적 4만㎡ 규모로, 2천125개의 객실을 갖춰 6천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 크루즈선은 시험 운항 등을 거친 뒤 올해 연말 인도될 예정이다.
상하이의 창장(長江·양쯔강) 해구에서 모습을 드러낸 이 크루즈선은 숙박시설과 식당, 영화관, 쇼핑센터, 워터파크, 헬스장, 농구장 등 다양한 위락시설을 갖춰 마치 바다에 떠 있는 거대 도시 같다고 CCTV는 전했다.
이어 크루즈선의 부품 수는 2천500만개로 중국의 첫 국산 항공기인 C919의 5배, 고속열차의 13배에 달하고 내장 케이블 길이가 상하이∼시짱(西藏·티베트) 거리인 4천300㎞에 이르며, 항해 중 만나는 거대한 풍랑을 이겨낼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정된 공간에서 복잡한 기능을 실현하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크루즈선 건조는 한 나라의 선박 건조 능력과 종합적인 과학기술 수준을 반영한다"며 "설계와 건조가 까다로워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컨테이너선, 항공모함과 더불어 조선업계의 '왕관에서 가장 빛나는 진주'로 불린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크루즈선은 중국 조선업계가 지금까지 유일하게 건조하지 못한 첨단 고부가가치 선박"이라며 "크루즈선 건조 성공은 중국 조선업의 새로운 도약을 의미하며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핀란드에 이어 세계 5번째 크루즈선 건조 국가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2월 이 크루즈선에 대해 "부품 대부분을 유럽 업체에서 조달해 진정한 중국산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크루즈선의 구매자와 항로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게 없다"고 덧붙였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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