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나쁘지 않았다…빠르면 내년 선발될 수 있어” 박명근 향한 염경엽 감독의 무한기대[SS사직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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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듬해 LG는 모든 유형의 투수를 선발진에 배치할 수 있다.
염 감독은 12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전날 처음 선발투수로 나서 3이닝 3안타 0볼넷 2탈삼진 2실점한 박명근을 돌아봤다.
만일 박명근이 2024시즌 선발진에 포함되면 LG는 오른손, 왼손, 그리고 사이드암까지 모든 유형의 투수가 선발진에 포함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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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사직=윤세호기자] 이르면 이듬해 LG는 모든 유형의 투수를 선발진에 배치할 수 있다. 일단 사령탑의 머릿속에는 사이드암 투수 한 명이 굵직하게 자리하고 있다. LG 염경엽 감독이 박명근의 선발 등판이 향후에는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염 감독은 12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전날 처음 선발투수로 나서 3이닝 3안타 0볼넷 2탈삼진 2실점한 박명근을 돌아봤다. 그는 “투구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실수가 나와서 점수를 줬기 때문에 괜찮다. 올해 중간에서 경험을 쌓으면 내년 정도에 더 완벽한 투수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빠르면 내년에 선발투수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계획된 선발 등판은 아니었다. 지난 11일 경기 선발투수는 로테이션상 이민호였다. 하지만 이민호가 지난 9일 불펜피칭 중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꼈고 검사 결과 굴곡근 손상 진단을 받았다. 급히 선발진 한 자리를 채워넣어야 했는데 염 감독의 선택은 롱릴리프 구실을 하는 박명근과 임찬규의 1+1이었다.
만일 박명근이 2024시즌 선발진에 포함되면 LG는 오른손, 왼손, 그리고 사이드암까지 모든 유형의 투수가 선발진에 포함될 수 있다. 이미 좌투수 김윤식이 로테이션을 돌고 있는데 상무에서 전역하는 이상영, 수술 후 재활을 마치는 손주영까지 왼손 선발투수 두 명이 시즌 중반 합류할 계획이다.
하지만 염 감독은 선발진을 구상하는 데 있어 유형에는 얽매이지는 않는다고 했다. 그는 “구종과 볼배합으로 우타자와 좌타자를 모두 잡을 수 있으면 된다. 좌투수가 없어도 좌타자를 잡을 수 있는 우투수나 사이드암 투수가 있으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어제 박명근은 사이드암투수지만 체인지업으로 좌타자를 잡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타선이 한바퀴가 돌고 나니 고전했다. 올시즌에 상대 타순이 한 바퀴를 돌고 나서도 잡을 수 있도록 발전해야 한다. 체인지업이 좀더 완벽해져야 하고 슬라이더와 같은 구종도 더 좋아져아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염 감독은 전날 경기 실책 4개를 포함해 실책으로 실점하는 모습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야구를 하다보면 실수가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야구는 실수를 줄여야 하는 경기다. 나만 알고 있는 게 아니라 우리 스태프와 선수들도 모두 알고 있다. 때문에 우리는 점점 더 좋아질 것이다. 4월보다 5월, 5월보다 6월에 더 좋아질 것으로 본다. 그렇게 해야 우리가 바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한편 이날 LG는 홍창기(좌익수)~문성주(우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김민성(유격수)~박동원(포수)~서건창(2루수)~박해민(중견수)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강효종이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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