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청 마곡 신청사 첫삽… “자랑스러운 공간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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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통합신청사는 강서 르네상스 100년의 시작이자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 청사로 구민이 중심이 되는 자랑스러운 공간이 될 것입니다."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은 12일 마곡동 통합신청사 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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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통합신청사는 강서 르네상스 100년의 시작이자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 청사로 구민이 중심이 되는 자랑스러운 공간이 될 것입니다.”
구청사, 구의회, 보건소가 한자리에 공존하는 ‘원스톱 행정’을 위한 통합신청사가 건립되면 마곡 MICE 복합단지, LG아트센터, 서울식물원과 함께 강서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내 서울의 대표 문화도시이자 미래도시 강서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김 구청장은 “취임 후 물가인상으로 인한 사업비 증가와 설계 지체 우려 등 숱한 어려움을 적극적인 재원 마련과 신속처리 방식 도입으로 해결했다”며 “통합신청사는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문화 쉼터, 열린광장, 키즈카페 등을 조성해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강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실무자처럼 현장을 누비며, 하루를 1년같이 밤낮으로 열심히 뛴 결과 지난 27년 숙원사업 ‘방화동 건폐장과 5호선 차량기지 이전 협약’을 이끌어내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며 “구민과 함께 모두가 행복한 강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오 시장은 이날 착공식에서 “내부 역량을 끌어내는 하드웨어가 중요한 만큼 통합신청사 건립으로 공무원들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 발전이 눈에 띄는 강서구가 명실공히 자족도시로서 기능을 갖춰가는 게 인상적”이라고 축하했다.
이규희 기자 l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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