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채용 강요' 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 2차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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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조합원 채용 강요 등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건설노조) 간부를 소환해 조사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공동 공갈·공동 강요 혐의를 받는 건설노조 수도권북부지역본부 본부장 김모씨와 서울경기북부건설지부 사무국장 문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앞서 같은 혐의를 받는 건설노조 서남지대 전 지대장 우모씨를 구속해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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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공갈·공동 강요 혐의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공동 공갈·공동 강요 혐의를 받는 건설노조 수도권북부지역본부 본부장 김모씨와 서울경기북부건설지부 사무국장 문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앞서 지난 6일 이들을 1차로 소환해 조사한 지 6일 만이다.
이들은 수도권 일대 건설 현장에서 조합원 채용을 강요하고 전임비 등의 명목으로 금품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앞서 같은 혐의를 받는 건설노조 서남지대 전 지대장 우모씨를 구속해 조사했다.
한편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이날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한 달 동안 매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포청사 앞에서 약 200명이 참여하는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다. '건폭(건설현장 폭력행위)'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에 대한 집단 항의 차원에서다. 하지만 집회 신고 첫날인 이날, 집회는 열리지 않았다.
#채용 #민주노총 #건설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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