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제조업체 절반 이상 "중국 리오프닝, 전체적으로 도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 지역 제조업체의 절반 이상은 중국의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이 전체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나타났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최근 지역 제조업 160개 사를 대상으로 '중국 리오프닝의 경제적 영향'을 조사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중국의 리오프닝이 실물 경기에 아직 반영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함께 우리 경제 상황에 복합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 지역 제조업체의 절반 이상은 중국의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이 전체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나타났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최근 지역 제조업 160개 사를 대상으로 '중국 리오프닝의 경제적 영향'을 조사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응답 업체의 51.9%는 리오프닝이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에 관해 "부작용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부작용이 매우 클 것'이라고 답한 업체는 2.5%에 그쳤다.
매출, 수익 등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58.7%가 '영향 없음'으로 답했다.
이미 긍정적인 효과가 있거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응답은 33.7%였다.
7.6%는 도움 되지만 부작용이 클 것이라고 답했다.
리오프닝으로 긍정적 효과가 이미 있거나 기대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크게 기대하는 부분을 조사한 결과, '중국산 부품소재 조달로 공급망 안정'(44.4%)이 가장 많이 꼽혔다.
또 '중국으로 수출물량 증가'(38.9%)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대중국 사업계획에 관한 질문에 10곳 중 7곳(69.3%)이 '현재 수준 유지'로 답했다. '계속 늘릴 예정'이라는 기업은 13.8%에 그쳤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중국의 리오프닝이 실물 경기에 아직 반영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함께 우리 경제 상황에 복합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realis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 자작극이었다(종합)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