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아시안게임 금메달 무게
2023. 4. 12. 17:33
본선24강 ○ 안성준 9단 ● 홍성지 9단 초점12(131~147)
지난해 못했던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오는 9월에 열린다. 바둑에도 금메달 세 개가 걸렸다. 중국 바둑은 지난해 뽑은 아시안게임 대표를 물리고 새로 선발전을 벌이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짠 판 그대로 밀고 간다. 신진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응씨배 우승과 같은 무게로 여긴다. 8월에 열릴 응씨배 결승전에서 웃는다면 아시안게임을 잘 치를 수 있겠다 말했다.
중국 선발전이 11일 1단계를 마치며 네 선수를 뽑았다. 안을 들여다보면 세계대회 우승보다 어려운 듯하다. 2월 LG배에서 우승했던 딩하오는 11위에 그쳤다. 응씨배 결승에서 신진서와 맞설 셰커는 6위에 머물렀다. 한 달 만에 중국 1위로 돌아온 커제라도 2단계 선발전에서 6위 안에 들어야 한다.
백42로 따내자 본디 흑집이 될 곳이 백집으로 바뀌었다. 집 차이는 더 벌어졌는데 인공지능 카타고 승률 막대기는 흑이 뒤진 거리를 좁혔다고 나온다. 백이 집을 불리는 동안 흑 공격을 받아 가운데 백이 두 동강 났기 때문이다. 카타고는 백34로 <그림1> 1에 치고 3으로 모양 잡는 걸로도 너끈하다고 한다. 왼쪽은 다 흑집이 아니니 백'×'로 뚫는 수가 있다. 백46으로 <그림2> 2로 받는 것은 위험하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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