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전국 뒤덮은 황사…내일도 전국 미세먼지 ‘매우나쁨’

전국이 황사에 덮여있습니다.

올해 들어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습니다.

이 시간,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 200~300 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두 배에서 많게는 다섯 배까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내일도 황사가 남아 전국의 대기 질 '매우 나쁨' 수준 예상됩니다.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로 외출을 피하고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대기의 건조함은 더 심해졌습니다.

강원 영동과 영남 동해안, 대구와 울산에 건조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 오후까지 강원 영동은 바람도 강하겠습니다.

내일 가끔 구름만 끼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6도, 진주 2도로 오늘만큼 춥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20도, 대구 24도로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따스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3m로 높게 일겠습니다.

모레는 충청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황사 먼지는 대부분 해소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그래픽:김보나

김규리 기상캐스터 (kuri@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