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분홍 철쭉의 향연이 펼쳐지는 수도권 봄꽃 명소, 화담숲 ‘철쭉축제’

조용철 2023. 4. 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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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분홍 철쭉의 향연이 펼쳐지는 수도권 봄꽃 명소, 화담숲에서 '철쭉축제'가 열린다.

12일 곤지암리조트에 따르면 경기 광주 곤지암에 위치한 화담숲은 21일부터 5월 7일까지 싱그러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철쭉축제'를 진행한다.

약 8110㎡ 규모의 '철쭉∙진달래원'은 화담숲의 17개 테마원 중 봄에 가장 아름다운 테마원으로 봄의 전령인 철쭉과 다양한 봄 야생화가 어울려 분홍빛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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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담숲 '철쭉축제' /사진=곤지암리조트

[파이낸셜뉴스] 화려한 분홍 철쭉의 향연이 펼쳐지는 수도권 봄꽃 명소, 화담숲에서 ‘철쭉축제’가 열린다.

12일 곤지암리조트에 따르면 경기 광주 곤지암에 위치한 화담숲은 21일부터 5월 7일까지 싱그러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철쭉축제’를 진행한다.

약 8110㎡ 규모의 ‘철쭉∙진달래원’은 화담숲의 17개 테마원 중 봄에 가장 아름다운 테마원으로 봄의 전령인 철쭉과 다양한 봄 야생화가 어울려 분홍빛을 뽐낸다. 또다시 초록이 돋기 시작한 ‘자작나무숲’ 주변으로 샛노란 수선화들이 봄 수채화를 그려낸다. 새하얀 조팝나무를 비롯해 작약, 목단 등이 만개해 다채로운 봄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화담숲 '철쭉·진달래길' /사진=곤지암리조트

이달 중순까지 소담한 진달래가 절정을 이루고 진 자리에 연둣빛 잎을 먼저 내고 붉은 철쭉의 화사한 꽃을 피우면서 축제기간 동안 분홍과 초록빛의 봄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다.

화담숲의 5.2km 산책로 주변으로 각각의 이야기가 있는 테마원들은 가족, 연인이 함께 둘러보며 힐링하기에 제격이다. 국내 최대규모의 ‘소나무정원’은 상쾌한 피톤치드와 짙푸른 소나무의 호젓함을 선사하고, ‘이끼원’은 초록 형광빛의 이끼 융단을 연출한다.

화담숲 '분재원' /사진=곤지암리조트

화담숲은 철쭉 축제를 맞이해 가족 방문객을 위한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입구에서 배포하는 리플렛을 가지고 철쭉·진달래길부터 자작나무숲, 소나무원, 원앙연못 등 주요 명소를 방문해 스탬프를 완성하면 매표소에서 화담숲의 봄을 담은 마그넷 기념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화담숲은 봄나들이객의 여유롭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일자, 시간, 방문인원수를 선택하면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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