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교수 개발 '결혼검진', 서울시 시범사업 선정

유효송 기자 2023. 4. 1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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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는 지난 6일 박우철 아동가족학전공 교수가 개발한 부부관계 컨설팅 프로그램 '결혼검진'이 서울시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족센터를 총괄하는 서울시가족센터는 박 교수가 속해 있는 '덕성여대아동가족상담연구소'와 이날 업무제휴 협약(MOU)를 맺고 '결혼검진'을 서울시민에 본격 보급하는 데 손을 맞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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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덕성여대

덕성여대는 지난 6일 박우철 아동가족학전공 교수가 개발한 부부관계 컨설팅 프로그램 '결혼검진'이 서울시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족센터를 총괄하는 서울시가족센터는 박 교수가 속해 있는 '덕성여대아동가족상담연구소'와 이날 업무제휴 협약(MOU)를 맺고 '결혼검진'을 서울시민에 본격 보급하는 데 손을 맞잡기로 했다.

박 교수가 개발한 '결혼검진'은 부부관계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여러 연구를 통해 결혼만족도의 증진 효과를 입증했다는 게 덕성여대 측의 설명이다. 현재 부산, 광주, 대구, 경남 등 전국으로 확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박 교수는 미 브리검영대학교의 가족상담 측정평가관리 포털인 MFT-PRN 국내 파트너로, '한국 MFT-PRN' 국내 도입을 추진해 왔다. 현재 전국의 민간 상담센터와 공공기관에 보급 중이다. MFT-PRN 역시 서울시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서울시 가족상담사업에도 본격 활용될 예정이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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