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시설관리·SK인천석유화학·동서산업롤, 열분해 유화사업MOU

김치연 2023. 4. 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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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이자 국내 1위 환경전문 플랫폼 기업인 환경시설관리(EMC)가 SK인천석유화학, 동서산업롤과 함께 국내 폐플라스틱 열분해 유화 사업 특화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환경시설관리는 정유·화학기업인 SK인천석유화학, 열분해 유화 기술 기업인 동서산업롤과 '폐플라스틱 열분해 유화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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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시설관리·SK인천석유화학·동서산업롤, 열분해 유화사업 MOU 왼쪽부터 권지훈 환경시설관리 대표이사,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대표이사, 곽재경 동서산업롤 대표이사. [환경시설관리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이자 국내 1위 환경전문 플랫폼 기업인 환경시설관리(EMC)가 SK인천석유화학, 동서산업롤과 함께 국내 폐플라스틱 열분해 유화 사업 특화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환경시설관리는 정유·화학기업인 SK인천석유화학, 열분해 유화 기술 기업인 동서산업롤과 '폐플라스틱 열분해 유화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열분해 유화는 폐자원에 열을 가해 액체 상태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이렇게 생산된 열분해유는 정제를 거쳐 재생 연료나 원유 대체 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국내외 폐플라스틱 열분해 유화 사업 모델의 성공적인 구현과 보급·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열분해 유화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폐자원의 순환 체계 완성을 위해 열분해유 기술 개발·활용 관련 공동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협력 모델은 폐자원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거점화를 추진하고 있어 공공분야 열분해 유화 시설 구축사업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폐자원의 수집, 열분해유 생산 시스템 및 정제를 통한 고부가가치 원료 생산 체계를 하나의 모델로 연결해 폐자원 순환 경제 체계를 구축하는 의미도 있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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