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복싱선수 출신다운 펀치 실력…김구라도 '깜짝' [라디오스타]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추성훈, 강형욱, 전진, 덱스의 펀치 대결이 ‘라디오스타’에서 열렸다.
12일 밤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 측은 ‘추성훈 vs 강형욱 vs 전진 vs 덱스 허세의 끝! 펀치 대결!’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을 네이버 TV를 통해 선공개했다.
허세남 4인방 추성훈, 강형욱, 전진, 덱스가 펀치 대결을 펼쳤다. 김구라는 “멤버들이 만만치 않다”라고 하자, 추성훈은 “제가 격투기 선수인데, 여기 있는 사람들한테 어떻게 져요?”라고 도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UDT 출신인 덱스가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그는 무심하게 손목시계를 풀어헤친 뒤 풀파워 스윙으로 펀치기계를 강타했다. 덱스의 펀치는 740점을 기록했고, ‘라스’ MC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덱스는 자신의 점수에 대만족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두 번째는 복싱선수 출신이었던 ‘개통령’ 강형욱. 강형욱의 가벼운 준비동작을 지켜본 김구라는 “리틀 이계인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강형욱은 묵직한 한 방을 날렸고, 예상외의 펀치 실력에 김국진과 김구라는 “(주먹이) 세다”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나 아쉽게도 점수가 699점에 그쳐 강형욱은 덱스의 기록을 넘어서질 못했다.
세 번째 주자로 등판한 전진은 “가볍게 툭 치겠다”라며 특유의 허세를 부렸고, 이에 안영미는 “괜히 점수 안 나올까 봐 그러는 것 아니냐”라고 정곡을 찔러 웃음을 유발했다. “힘을 20%만 썼다”는 말과 달리, 전진은 688점으로 최하점을 기록해 폭소케 했다. 그는 “800점 넘게 나올 수 있는데 위험할까 봐”라며 구차한 변명을 남겼다.
추성훈을 지켜보던 김국진은 “진짜 도전할 것이냐”라고 도발했고, 추성훈은 “당연히 해야죠”라며 응수하며 펀치 대결에 출격했다.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추성훈은 마라맛 펀치 한 방을 작렬시키며 스튜디오를 휘어잡았다. 과연 그가 덱스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본방사수 욕구를 끌어올렸다.
추성훈, 덱스의 펀치 대결 최종 승자는 12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BC ‘라디오스타’. 사진 = 네이버 TV MBC ‘라디오스타’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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