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 ‘전통문화미디어월’ 신규 조성

박주연 기자 2023. 4. 1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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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입국장 전통문화미디어윌 사진. 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입국장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미디어 아트를 공개한다.

공항공사는 국립고궁박물관, 한국문화재재단과 협업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서편에 ‘전통문화미디어월’을 조성해 고화질의 전통문화 미디어아트를 송출한다고 12일 밝혔다.

공항공사는 전통문화미디어월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영상으로 표현한 조선왕실보자기, 나전칠기, 전통춤, 한글 4종류의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송출한다. 이를 위해 종전의 노후 미디어 월을 32K 고화질의 LED 모니터로 교체했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입국장 전통문화미디어윌 사진. 공항공사 제공

앞서 공항공사는 한국문화재재단과 지난 2021년 2월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동편에 전통문화미디어월을 신규 조성했다. 이번에 서편 입국장에도 오픈함으로써 입국여객은 1터미널 동·서편에서 전통문화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다.

김경욱 공항공사 사장은 “새롭게 조성한 전통문화미디어월이 한국의 전통문화와 첨단 IT기술을 외국인에게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K-POP, 미래기술 등 한국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를 인천공항에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주연 기자 jennypark3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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