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착용 농구화 낙찰 운동화 최고가 29억원
김형주 기자(livebythesun@mk.co.kr) 2023. 4. 12. 17:24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경기에서 착용한 운동화 한 켤레가 220만달러(약 29억원)에 낙찰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현지시간) 조던이 1998년 NBA 파이널에서 착용한 나이키 에어조던 ⅩⅢ 모델(사진) 한 켤레가 이날 소더비 경매에서 운동화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수수료가 제외된 순수 낙찰가격은 180만달러(약 23억8000만원)다.
소더비 측은 경매에 앞서 낙찰가가 최대 400만달러(약 52억9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새 기록을 세운 농구화는 조던이 1998년 NBA 파이널 2차전 후반에 착용한 뒤 서명을 하고 볼보이에게 준 선물이다. 볼보이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김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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