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시·도당위원장들, 당 기강 세우는 데 앞장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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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전국 시·도당위원장들에게 "당의 기강을 잘 세우는 데 앞장서고 여러 주자가 뛰는 과정에서 지켜야 할 예의범절에 어긋나지 않도록 지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중앙당은 지도부와 원내지도부를 새로 구성하고 정책위원회도 새로 편제를 갖추고 출발하는 단계"라며 "각 시·도당도 새로 조직과 편제를 잘 갖춰주고 직능단체와 여러 현안 현장을 찾아가 주민들과 대화하고 오피니언 리더들과 소통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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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전국 시·도당위원장들에게 “당의 기강을 잘 세우는 데 앞장서고 여러 주자가 뛰는 과정에서 지켜야 할 예의범절에 어긋나지 않도록 지도해달라”고 당부했다. 22대 총선을 약 1년 남겨둔 시점에서 당이 더이상 ‘실언 리스크’에 휘말리지 않도록 시·도당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여주길 주문한 것이다.
김 대표가 이처럼 시·도당위원장들에게 엄격한 ‘집안 단속’을 강조한 것은 김재원·조수진 최고위원 등 최근 당 지도부가 잇단 발언논란으로 구설에 휘말린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더불어 김 대표는 시·도당의 적극적 관내 활동과 대국민 홍보 강화도 주문했다. 오는 여름쯤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당무 감사도 언급했다. 김 대표는 “중앙당은 지도부와 원내지도부를 새로 구성하고 정책위원회도 새로 편제를 갖추고 출발하는 단계”라며 “각 시·도당도 새로 조직과 편제를 잘 갖춰주고 직능단체와 여러 현안 현장을 찾아가 주민들과 대화하고 오피니언 리더들과 소통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친서민·친시민·친도민 행보를 계속 가속화시켜나가고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정당인 것을 잘 알리는 데 여러분이 앞장서달라”며 “총선을 앞둔 시점이라 당협, 지구당을 포함해 일을 잘할 수 있도록 객관적 진단평가를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도당위원장 회의에는 유경준 서울시당위원장·유의동 경기도당위원장·전봉민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한 17개 시·도당위원장 전원이 참석했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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