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숍' 다이소, 작년 매출 3조 육박 "고물가에 가성비 인기"

박미선 기자 2023. 4. 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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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숍'으로 유명한 균일가 생활용품 전문점 아성다이소가 지난해 두 자릿수 성장한 약 3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아성다이소는 12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2조 9457억원, 영업이익은 15.7% 감소한 239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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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코로나19 이후 문을 닫았던 다이소 명동역점이 지난 1일 영업을 재개했다. 사진은 14일 오후 서울 중구 다이소 명동역점 모습. 2023.03.14.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1000원숍'으로 유명한 균일가 생활용품 전문점 아성다이소가 지난해 두 자릿수 성장한 약 3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아성다이소는 12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2조 9457억원, 영업이익은 15.7% 감소한 239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혀다.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오프라인 매장 소비가 회복됐고, 고물가 현상으로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며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져 매출은 두 자릿수 성장했다.

다만 상품 원가율 급등, 신규 고용 및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다이소 측 관계자는 "올해도 다양한 상품과 가성비 높은 균일가 상품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는 매장과 물류 시스템을 갖추고자 회사의 사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기본에 충실한 경영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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