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중단' 아이브 레이 "잠시 멈출 시간"...손편지로 전한 진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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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을 잠시 중단한 그룹 아이브(IVE) 멤버 레이가 손 편지로 진심을 전했다.
편지를 통해 레이는 "어떻게 편지를 써야 할지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지금 내가 다이브에게 진심을 전할 수 있는 손편지를 쓰려고 한다"라며 "제가 아이브의 멤버가 되고 나서 5명의 최고의 멤버와 함께 다 같이 손을 잡고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왔는데 기쁠 때도 슬플 때도 늘 곁에 있어줬던 존재는 맴버 그리고 다이브였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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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활동을 잠시 중단한 그룹 아이브(IVE) 멤버 레이가 손 편지로 진심을 전했다.
12일 레이는 아이브 공식 팬카페를 통해 "나의 소중한 다이브(팬덤명)에게"라며 장문의 손편지를 게재했다.
편지를 통해 레이는 "어떻게 편지를 써야 할지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지금 내가 다이브에게 진심을 전할 수 있는 손편지를 쓰려고 한다"라며 "제가 아이브의 멤버가 되고 나서 5명의 최고의 멤버와 함께 다 같이 손을 잡고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왔는데 기쁠 때도 슬플 때도 늘 곁에 있어줬던 존재는 맴버 그리고 다이브였다"고 적었다.
이어 "지금은 잠시 멈춰서 나 스스로를 잘 챙기는 이 시간이 의미 없는 것이 되지 않게 천천히 노력을 하고 있다. 저는 하루도 빠짐없이 다이브랑 멤버 생각을 한다. 매일 뭐하고 있는지, 밥은 먹었는지, 재밌는 일이 있었는지 늘 궁금하고 알고 싶다"고 털어놨다.
또한 레이는 "모두 나에게 가장 소중한 친구이자 가족이니까. 이번에 첫 정규인 만큼 멤버 다 같이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우리 아이브 멤버 모두가 정말 멋있고 온세상 사람들에게 많이 사랑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아이브 멤버들을 응원했다.
끝으로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두 행복하길 바란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사랑받을 수 있는 가치가 있고 내일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이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11일 아이브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레이는 최근 가슴 두근거림과 답답함 등의 컨디션 이상 증세를 느껴 병원을 찾아 상담 및 검진을 받았고,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전문 의료기관의 소견을 토대로 레이와 충분한 논의 후, 건강 회복을 위한 일시적 활동 중단을 결정하게 됐다”며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한 결정에 대해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다음은 레이 글 전문.
나의 소중한 다이브에게
다이브 소식 듣고 엄청 놀랐죠? 솔직히 어떻게 편지를 써야 할지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지금 내가 다이브에게 진심을 전할 수 있는 손편지로 쓰려고 해요
제가 아이브의 멤버가 되고 나서 5명의 최고의 멤버와 함께 다같이 손을 잡고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왔는데 기쁠 때도 슬플 때도 늘 곁에 있어줬던 존재는 멤버 그리고 다이브였어요
지금은 잠시 먼춰서 나 스스로를 잘 챙기는 이 시간이 의미 없는 것이 되지 않게 천천히 노력을 하고 있어요. 저는 하루도 빠짐 없이 다이브랑 멤버 생각을 해요. 매일 뭐하고 있는지, 밥은 먹었는지, 재밌는 일이 있었는지 늘 궁금하고 알고 싶어요. 모두 나에게 가장 소중한 친구이자 가족이니까요
이번에 첫 정규인 만큼 멤버 다같이 정말 정말 열심히 준비를 했어요. 우리 아이브 멤버 모두가 정말 멋있고 온 세상 사람들에게 많이 사랑받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다이브 너무너무 보고 싶어요.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두 행복하길 바라요. 그리고 우리는 모두 사랑받을 수 있는 가치가 있고 내일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도 그럴 거고 만약에 마음이 힘든 순간이 있더라도 곁에 자기를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잊지 마요. 오늘도 가득한 그리고 행복한 하루 보내기 약속. 다이브 사랑해요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 아이브 공식 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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