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아픔 함께 합니다" 유통·식품업계, 강원 산불 피해현장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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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주택 68개, 펜션26개, 문화재 1개를 불태운 산불은 꺼졌지만 기업의 지원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은 화재 발생 8시간 만인 12일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롯데유통군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강릉지역 주민을 위해 생수, 음료, 컵라면 등 식품 1000인분을 지원했다.
삼양식품도 빠른 지원을 위해 원주공장에서 이재민들이 임시 거주하고 있는 강릉아이스아레나에 직접 물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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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주택 68개, 펜션26개, 문화재 1개를 불태운 산불은 꺼졌지만 기업의 지원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은 화재 발생 8시간 만인 12일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롯데유통군, 이마트, 편의점업계, 식품업계 등 유통·식품기업들은 보유한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구호물품 지원에 나섰다.
롯데유통군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강릉지역 주민을 위해 생수, 음료, 컵라면 등 식품 1000인분을 지원했다. 이마트도 강릉점이 보유한 생수, 컵라면, 물티슈 등 구호물품을 강릉시청에 전달했다. 이마트는 향후 상황에 따라 추가 물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 업계도 힘을 보탰다. CU 운영사인 BGF리테일은 재난 긴급 구호활동 시스템인 BGF브릿지를 통해 빵, 생수, 음료, 초코바 등 식음료 1000인분을 기부했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도 생수, 이온 음료, 에너지바 등 긴급 구호물품 이재민 100여명과 진화 대피 요원 1200명이 모여있는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전달했다. 이마트24는 산불 피해 지역에 1000명분의 생수, 음료, 컵라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양식품도 빠른 지원을 위해 원주공장에서 이재민들이 임시 거주하고 있는 강릉아이스아레나에 직접 물품을 전달했다. 삼양식품은 이날 이재민들에게 라면과 스낵 1만여개를 지원했다. 제주개발공사도 산불 피해 지역에 제주삼다수 약 1만8000여병을 전달했다. 제주삼다수는 전국 희망브리지 물류센터에 사전 입고됐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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