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 종목] 리튬관련주 금양, 15% 폭락

신하연 2023. 4. 1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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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관련주로 분류되는 금양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최근 이차전지 업종의 주가 급등을 이끌었던 '에코프로 3형제'가 이날 급락하면서 금양 주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리튬은 이차전지의 제조에 필요한 핵심 광물이다.

이후 전일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3억원, 11억원씩 순매도해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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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관련주로 분류되는 금양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금양은 전거래일 대비 1만2800원(-14.58%) 내린 7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이차전지 업종의 주가 급등을 이끌었던 '에코프로 3형제'가 이날 급락하면서 금양 주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리튬은 이차전지의 제조에 필요한 핵심 광물이다.

앞서 금양 주가는 지난 5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4일 종가 7만7900원에서 10일 종가 8만7800원까지 15% 가까이 상승, 10일 장중에는 9만2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이후 전일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3억원, 11억원씩 순매도해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했다.

한편 연초 이후 600% 가까이 급등한 에코프로는 증권가의 우려 속에 이날 12만9000원(16.78%) 내린 64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에이치엔도 각각 6.28%, 10.85%씩 하락했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에코프로의 현 시가총액은 5년 후 예상 기업 가치를 넘어섰다"며 "현재 기준 좋은 주식이라 보기 어렵다"고 진단하고 투자의견을 '매도'로 제시했다.

신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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