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연 기술 오디션서 '폐플라스틱 연료전환 플랜트' 대상 수상

조승한 2023. 4. 1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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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출연연구기관 미래도전 기술 오디션에서 폐플라스틱을 수소연료나 화학연료로 전환하는 플랜트가 최우수 기술로 꼽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12일 오후 서울 동대문 브이스페이스에서 열린 '출연연 테크노믹스 오디션'에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라호원 박사팀의 '폐플라스틱 에너지 전환 플랜트'가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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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플라스틱 가스화 플랜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정부출연연구기관 미래도전 기술 오디션에서 폐플라스틱을 수소연료나 화학연료로 전환하는 플랜트가 최우수 기술로 꼽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12일 오후 서울 동대문 브이스페이스에서 열린 '출연연 테크노믹스 오디션'에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라호원 박사팀의 '폐플라스틱 에너지 전환 플랜트'가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 출연연 미래기술 7건을 발표하고 이를 전문가 심사위원단과 국민청중평가단 100명이 평가하는 경연 형태로 진행됐다.

대상을 받은 기술은 환경문제와 에너지 수급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들 호평을 받았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이외에도 '체내 완전 삽입형 자율전원 인공와우'를 제안한 한국전기연구원 이경호 박사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는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우수상은 상금 300만원, 나머지 5개 팀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신산업 창출, 청정에너지 확보, 안전사회 구축 등 경제적·사회적 가치창출에 출연연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전략을 국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국가연구기관으로서 전략기술 확보, 탄소중립, 고령화 등 다양한 난제에 대해 과학기술적 대안을 제시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창의·도전적 연구수행에 매진해 달라"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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